2025년 10월 14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모의고사는 수능과 동일하게 전 범위에서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학습 방향을 재정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2025년 10월 고3 모의고사의 주요 등급컷과 시험 분석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어 등급컷 및 난이도 분석
선택과목별 등급컷 차이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화법과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 1등급은 90점, 2등급은 82점, 3등급은 74점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반면, 언어와매체 선택자는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72점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난이도 평가
전문가들은 이번 국어 영역이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 수준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고난도 지문이 포함되면서 체감 난이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 등급컷 정리
선택과목별 등급컷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편차가 두드러졌습니다. 확률과통계는 1등급이 87점, 2등급이 80점, 3등급이 69점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미적분은 1등급 82점, 2등급 76점, 3등급 65점으로 집계되었고, 기하는 1등급 85점, 2등급 78점, 3등급 67점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난이도와 특징
이번 수학 모의고사는 지난 9월 모평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였지만, 일부 문항에서는 계산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특히 미적분 영역에서 고난도 문제의 비중이 높아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어·한국사 등급컷
영어 영역
영어는 절대평가로 진행되어 1등급은 90점 이상, 2등급은 80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약간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독해 지문 중 일부가 생소한 주제로 구성되어 변별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국사 영역
한국사 역시 절대평가 체제로, 1등급은 40점, 2등급은 35점으로 형성될 전망입니다. 전체적으로 문항이 평이하게 출제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난히 응시했으며, 기출 중심의 학습이 유효했던 시험으로 평가됩니다.

성적 발표 일정 및 학습 전략
성적표 확인 일정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직후 배부되며, 성적표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적표에는 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모두 표시되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조언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고사 결과가 수능 전 최종 점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영역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남은 기간에는 오답 노트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학습을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시간 관리와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모의 연습이 수능 성적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2025년 10월 고3 모의고사는 전국 1,860여 개교, 약 100만 명의 학생이 응시한 대규모 평가였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점검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결과를 토대로 마지막 한 달간의 학습 전략을 세심히 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